리아네 레이프 (Liane Reif)
출생: 1934년 11월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
리아네의 폴란드 태생 유태인 부모는 비엔나에서 결혼을 했으며, 이들은 다뉴브 강 근처의 중산층 동네에 14개의 방이 달린 아파트에 거주했다. 리아네의 아버지는 치과 의사였으며 그는 그들이 사는 집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
1933-39: 1938년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했을 때, 아버지는 돌아가셨는데, 아마도 자살하신 것으로 추정된다. 1939년 5월, 전쟁이 발발하기 4개월 전, 어머니는 쿠바로 향하는 여객선인 세인트 루이스의 탑승권을 예매했다. 그러나 쿠바 당국은 이 배를 되돌려 보냈다. 어머니와 나의 남자 형제, 그리고 나는 프랑스의 불로뉴에 다른 몇몇 난민들과 함께 내렸는데, 우리는 거기에서 남쪽의 루덩으로 보내졌다.
1940-44: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했다. 곧바로 우리는 독일에 점령되지 않은 리모주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탔다. 처음에 우리는 서커스 공연에 사용되던 경기장에 수용되었는데, 거기에서 돌로 만든 관람석에서 잠을 잤다. 음식은 구하기 힘들었다. 하루에 먹는 음식은 약간의 우유, 삶은 갈색 렌즈콩, 그리고 하루 묵은 빵이 전부였다. 가끔 감자나 계란을 먹을 때도 있었다. 여섯 살이되던 생일에 어머니는 내가 받아본 것 중 최고의 선물을 주셨다. 복숭아 하나와 약간의 말린 과일이었다.
1941년 레이프 가족은 친지들의 도움으로 포르투갈을 통해 미국으로 와서 뉴욕에 정착하였다. 나중에 리아네는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