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번바움(David Birnbaum)
출생: 1918
폴란드, 라돔
가족과 친구들에게 두덱(Dudek)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데이비드(David)는 유태인들이 많이 사는 라돔이란 도시의 출신이었다. 데이비드의 가족은 시온주의자 활동에 관여했으며 데이비드는 공립학교 수업을 마치고 매일 귀가하는 오후 시간에는 유태인 종교교육 학교를 다녔다. 그의 아버지는 증류주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1933-39: 1939년 9월 1일 독일군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1939년 9월 8일 라돔이 함락되었다. 독일군은 유태인 남자들을 잡아 강제 노동에 투입하고 있었고 번바움 가족은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기술분야의 종사자들은 강제 노동을 모면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데이비드와 그의 두 형제들은 전기공인 매부의 견습공으로 재빨리 들어갔다.
1940-44: 1940년 여름 라돔에 사는 수천여명의 젊은이들이 소련 국경 근처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데이비드는 볼라노 수용소에 수감되었는데 그가 가진 기술때문에 그는 건물 관리 감독으로 배치될 수 있었다. 이후 4년 간 데이비드는 여러 노동 수용소와 집단 수용소로 이감되었으나 그의 전기 기술 경력을 이용하여 살아남았다.
종전 후 데이비드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는 1969년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