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노 네메스

예노는 솔노크 시 인근에 있는 작은 농장 커뮤니티인 센테스로 이주했는데, 이곳에서 그와 두 명의 형제들이 유태인의 부모로부터 태어났다. 예노는 식료품과 하드웨어 품목을 취급하는 상점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남동부에 있는 헝가리인 마을인 센테스에서 살고 있었다. 예노와 그의 아내 줄리안에게는 출가한 2명의 딸인 바바라와 마깃이 있었다. 그들의 아들인 데지더는 센테스에서 치과 의사로 일하고 있었다.

1933-39: 아내와 나는 상점에서 열심히 일했고 1930년대 경제 공황은 끔찍했지만, 모든 것이 약간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데지더가 결혼했고 새로운 손녀인 마리아가 생겼다. 결혼했을 때 인근 마을인 토록센트미클로스(Torokszentmiklos)로 이사했던 바바라는 이혼해서 그녀의 아들과 함께 센테스로 돌아왔다. 딸은 가계에서 우리와 함께 일한다.

1940-44: 1944년 독일군이 헝가리를 점령한 이후로 5개월이 흘렀다. 헝가리 파시스트 당인 애로우 크로스(Arrow Cross)의 회원들은 우리 가계와 집을 몰수했다. 내 아내인 율리아나, 장성한 아이들과 그 가정, 친인척들, 그리고 나는 세게드의 운동 경기장과 벽돌 공장에 세워진 임시 게토로 이송된, 세게드 주변 마을의 수천명 유태인 중에 섞어 있었다. 지금은 오스트리아행 기차를 타고 스트라스호프 강제 노동 수용소를 거쳐 오스트리아 동부에 있는 Goestling an der Ybbs 농장 마을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예노와 그의 가족은 미군이 이 지역에 도착하기 불과 하루 전에 후퇴하던 SS 군인들이 쏘는 기관총에 의해 수용소의 80여명 유태인들과 함께 사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