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가르트 (힐다) 카라카우에로파 니치케오바
출생: 1913년 8월 23일
체코슬로바키아, 호도닌
힐다는 작은 모라비아인 마을에서 유태인 부모에게 태어난 6살 아이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 곳에서 건조식품점 및 의류 상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녀의 가족은 집에서 체코어와 독일어를 모두 구사했다. 힐다는 자라면서 선머슴과 같았고, 마카비 수영 팀에 소속되어 경기를 펼쳤다. 그녀는 호디닌에서 공립 고등 학교를 다녔고, 치과 기공사의 직업을 갖기를 원했다.
1933-39: 1933년 2월 힐다는 모라비안의 수도 브루노로 이사해서 치과 학교를 다녔다. 1935년 12월 23일, 그녀는 레오 니취케와 결혼했다. 2년 후, 힐다는 치과 학교를 졸업했다. 1939년 3월, 독일군은 보헤미아와 모라비아를 점령했고 유태인 주민에 대한 규제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했다. 독일군은 니취케 가족을 아파트에서 몰아 냈고, 유태인인 힐다는 비유태인 환자를 치료하지 못하게 되었다.
1940-44: 니취케 가족은 레오의 여동생 에디타의 가족과 함께 이사를 들어왔다. 힐다는 유태인 치과 의사의 치과 보조사로 일하게 되었다. 1943년 6월 힐다와 레오는 에디타의 가족과 함께 체코슬로바키아의 서부에 있는 테레지엔슈타트 게토로 이송되었다. 1944년 10월 28일, 힐다, 레오, 그리고 에디타의 가족은 아우슈비츠로 이송되었다. 여기에서 힐다는 노예 노동에 배정되었다. 그녀는 베르겐-벨젠 집단 수용소로 이송된 다음, 라구헨의 전투기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1945년 5월 게토가 해방되었을때 힐다는 테레지엔슈타트로 돌아왔다. 전쟁이 끝난 후 그녀는 브루노로 돌아가서 그녀의 남편이 아우슈비츠에서 죽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