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Ben)은 루마니아의 트란슬바니아 카르파티안 산악 지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가 갓난 아기였을 때, 그의 가족은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벤은 하버드 대학에서 범죄법을 공부하였다. 1943년에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후, 그는 미국 연합군에 의한 서유럽 침공 준비를 위하여 훈련 중인 미군 고사포 대대에 입대하였다. 유럽에서의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벤은 미군 전쟁 범죄 조사부로 전근되었다. 그는 나치 전쟁 범죄와 관련된 증거를 수집하여 파악하는 임무를 맡았다. 궁극적으로 그는 뉘렌베르그 국제 군사 재판의 아인자츠그루펜(Einsatzgruppen, 특수 이동 학살 부대) 건의 미국측 수석 검사로 종사하였다.
그때 텔포드 테일러(Telford Taylor) 장군이,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나는 뉘렌베르그로 돌아가는 길이네. 나는 거기 있었네. 국제 군사 재판은 이미 진행 중이고 잭슨 대법관(Justice Jackson)이 거기 있네, 우리는 재판을 준비 중인데 내가 그를 대신해서 그의 역할을 해야 하네. 그리고 이어서 시작되는 모든 재판을 준비하여야 하네. 그 책임을 내가 맡았지. 그래서 나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네. 자네에 대해서 들었네. 나는 자네가 나와 같이 가주었으면 하네.” 그리고 저는 말했죠. “저에 대해 무슨 얘기를 들으셨습니까?” 그는 말했습니다. “자네는 가끔 명령에 불복종한다고 들었네.” 저는 말했죠.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항상 명령에 불복종합니다. 저는 이치에 맞지 않는 명령에는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벌써 장군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장군님께서 하버드를 졸업하신 것과 장군님의 배경도 잘 압니다. 그리고 장군님께서는 저에게 이치에 맞지 않는 명령을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게 연락하시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나와 같이 가세.” 그래서 저도 말했죠. “좋습니다.” 저는 마르커스[“미키(Mickey)” 장군]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마르커스, 나는 텔포드 테일러 장군과 출장갑니다.” 음, 그래서 그렇게 되었던 겁니다. 항상 부대의 미군들과 동등하게 지내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즐겁게 일했지요. 음, 알고 보니 텔포드는 정말 훌륭한 법관이었습니다. 음, 그리고 그는 전적인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독일 생활에서, 몇몇 중요한 독일 관련 사건을 처리하고 또 뒤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전적으로 몰두하였습니다. 장관들, 기업가들, 일반인들, SS 군인들, 음, 의사들, 법조인들, 음, 히틀러의 집권을 도왔던 모든 공범자들을 다루는 일들까지 말입니다. 그리고 텔포드의 접근 방식에 따라 우리는 히틀러 집권 방식을 규명하기 위하여 독일 사회의 모든 부분에 접근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매혹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일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 이제 무슨 일을 할까요?” 그가 말했습니다. “자,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어디로 가면 되나?” 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증거를 잡아야 합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베를린으로 가겠습니다. 거기에 모든 증거가 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자네는 베를린으로 가서, 거기에 사무실을 준비해 놓게.” 그래서 저는 아내를 남겨두고 베를린으로 갔습니다. 음, 그리고 음, 거기에 저는 전쟁 범죄 수석 사무관 사무소-베를린 분소를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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