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Tina)는 1940년, 독일이 네덜란드를 침공하던 당시 의대생이었다. 티나와 티나의 기숙사 동료들은 지하 운동에 가담하여 전쟁 시작 당시부터 유태인들을 숨겨주었다. 티나는 유태인 어린이들이 게토를 탈출하는 것을 도와주고, 은신처를 물색해 주었으며, 위조 여권을 만들어 주는 등 지하 운동의 밀사로 활약하였다.
우리가 사람들을 데리고 오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게슈타포가 왔을 경우, 이 사람들이 피신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층에 문을 전기 버튼으로 열 수 있도록 장치를 하고, 누가 오면 위층의 벽 창문을 통해서 누군지 확인하고 버튼으로 문을 열어주도록 장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는 경보기도 있어서 그 경보기를 삼층으로 울리면 삼층에 있는 사람들이 창문을 통해서 빠져나가 빈민가로 흩어지거나 집의 반대편에 있는 학교하고 연결된 다락방으로 피신하게 했습니다. 학교 건물은 양쪽으로 길게 되어있는데, 한 쪽은 그들이 사용하고 다른 쪽은 우리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 뒤로 법원 쪽에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다락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거기 숨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우리는 탈출 통로도 마련했었습니다. 그리고 연습도 했죠. 아주 조용하고 신속하게 창문을 빠져 나가는 연습 같은 거 말이예요. 그리고 그 때가 되었을 때 한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지하 조직에서 온 목수입니다.”하고 말했죠. 그는 연장도 있고 정직해 보이고 믿을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믿었죠. 우리 어머니가 “너 이 사람을 아니?”라고 물으셨죠. 저는 “아니오, 하지만 이 사람더러 은신처를 만들라고 하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너무나 훌륭한 은신처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다시 그 집에 갔을 때 정말 찾기 힘들더군요. 하지만 그 은신처에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두 명에서 세 명이 앉으면 꽉 찰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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