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통치에 있어서 “안락사(Euthanasia)”란 나치가 “가치 없는 생명”이라고 간주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의미하였다. 1941년, 하다마 정신 병원은 독일의 안락사 집행 센터 중 하나였다. 독일 의사에 의하여 안락사 대상으로 선별된 환자들은 하다마 또는 다른 시설의 가스실로 이송되어 학살당하였다. 1941년 8월, 안락사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종결되기 전까지 약 10,000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가스실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종결된 후에도 하다마에서는 독극물 주사를 통해 계속적으로 안락사를 진행시켰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 요원이 이 병원 시설을 촬영하고 생존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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