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루델샤임(Hans Rudelsheim)
출생: 1922
Unknown
한스(Hans)는 네덜란드 캄펜(Kampen) 어느 작은 마을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재봉사였던 아버지는 아들 한스에게 양복 사업을 가르쳤다.
1933-39: 한스는 숙련된 재봉사였으며 성공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다. 모든 사물에 호기심이 많은 그는 독서를 좋아했으며 세상물정에 뒤쳐지지 않고 최근 정황을 빠짐없이 파악했다.
1940-43: 1942년 1월, 네덜란드에 살고있던 유태인들에게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을 때 루델샤임은 이에 순응했다. 1943년 초 한스는 라이덴(Leiden)인근의 한 기독교 가정에서 은신하고 있었는데, 잠깐 빠져나와 그의 친구 이나(Ina)네 집을 방문 했다. 갑자기 어느 독일군이 이나네 집 문을 차고 들어왔다. 한스는 욕실 옷장에 걸린 옷 속으로 들어가 숨었다. 그 독일군은 집을 수색했으며 그들이 욕실에 다가갔을 때 이나는 어두운 옷장을 열며 "... 이것은 옷장이에요"라고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난 후 독일군은 자리를 떠났다.
1943년 3월 한스는 배신을 당했다. 그는 이송 후 집단 수용소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