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Lisa)는 독실한 유태인 가정에서 3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1939년, 독일이 그녀의 고향을 점령하였을 때 리사와 그녀의 가족은 먼저 아우구스토프로 이주하였다가 나중에 슬로님(폴란드의 소련 점령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1941년 소련 침공 시, 독일군은 슬로님을 점령하였다. 슬로님에서 독일군은 1941년부터 1942년까지 게토를 운영하였다. 리사는 마침내 슬로님을 탈출하여 먼저 그로드노로 갔다가 빌나로 가서 레지스탕스 조직에 합류하였다. 그녀는 나로흐 삼림이 근거지인 빨치산에 합류하여 독일군에 대항하여 싸웠다. 1944년, 소련군은 그 지역을 해방하였다. 25만명의 동유럽계 유태인 생존자가 벌인 브리하(Brihah, ("탈출", "도주")) 운동의 일환으로 리사와 그녀의 남편 아론은 유럽을 떠날 방법을 찾았다. 팔레스타인에 입국할 수 없게 되자 그들은 결국 미국에 정착하였다.
빨치산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빨치산은 독일군의 이동을 막았습니다. 나무를 잘라서 도로를 막았습니다. 우리는 저항군이 거주하는 곳의 입구에 지뢰를 묻었습니다. 저항군의 거주지를 오리애드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전화선을 끊고, 경우에 따라 잠복하면서 도로를 폭파하고 전방으로 가는 기차도 폭파했습니다. 그리고, 숲에 숨어 있는 유태인을 도왔는데, 이들 중에는 모든 사람들이 학살되는 게토에서 도망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유태인 청소년, 노인, 여성, 탈출자, 가족 구성원, 그리고 상당히 드물지만 어린이 등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수를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처음에는 이곳 저곳으로 도망 다니면서 은신하지만, 충분한 음식이 없기 때문에 죽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숲으로 들어 오는 경우에는 농부들에게 이들을 안전하게 잘 돌보도록 부탁했습니다. 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엄청난 보복을 가했기 때문에 농부들은 우리 말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시겠지만, 농부들은 우리가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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