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노르웨이 비드쿤 퀴슬링(Vidkun Quisling)은 파시스트 국가 유니온 당(Fascist National Union Party)이라는 친 나치 당(Pro-Nazi party )을 결성하였다. 1940년, 독일이 노르웨이를 침공하였을 때 퀴슬링은 친 독일 당을 이용하여 반 정부 활동을 시도하였다. 그는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친 독일 당 당수를 역임하였다. 친독일주의자가 되어 노르웨이를 배신한 그의 행위는 그의 이름을 모든 독일의 협력자와 반역자의 대명사로 만들어 버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노르웨이 당국은 퀴슬링을 체포하여 반역죄로 기소하였다. 그는 사형 언도를 받았다.
노르웨이 오슬로 경찰 법정에 비드쿤 퀴슬링이 변호를 위하여
입장하고 있다. 전쟁 기간 중 가장 악명 높았던 배신자는 이제
그의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판사가 입장하고
주요 전쟁 범죄에 대한 일차 사전 재판이 시작되었다. [음악]
퀴슬링, 나치에 협력하고 노르웨이에 배신하여
이제 “반역자”와 같은 의미로 통용되는 그의 이름이 법정에서 호명되고 있다. 한때는
거만하고 무자비하였던 그의 얼굴에 이제는 공포의 빛까지 서리고 있다. 나치가 없는
자유로운 세상에 비드쿤 퀴슬링과 같은 사람이 설 자리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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