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아펠바움 맬니크 (Lilly Appelbaum Malnik)

릴리 아펠바움 맬니크 (Lilly Appelbaum Malnik)

출생: 1928년 11월 5일

벨기에, 앤트워프

릴리의 부모는 그녀가 태어나기 전에 이혼했다. 브뤼셀로 이사가서 우비를 만드는 작은 점포를 운영하던 그녀의 어머니는 혼자서 세 명의 자녀들을 키울 수가 없었다. 막내였던 릴리는 앤트워프에 남아서 앤트워프의 고급 상권 중심부 근처에 있는 유태인 거주 지역의 아파트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의해 양육되었다.

1933-39: 나의 할아버지는 제화공이었으며 우리가 살던 아파트에서 일했다. 고객들은 우리 집으로 와서 발 치수를 쟀다. 나는 유태인 사립 학교에는 못가고 공립 학교를 다녀야 했다. 1939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나는 브뤼셀로 가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학교가 끝나면 점포에서 비옷을 만드는 어머니를 도왔다. 1940년 5월 10일, 독일이 서부를 공격했다. 1940년 5월 17일, 독일군이 브뤼셀에 입성했다.

1940-44: 1944년 나는 아우슈비츠로 이송된 후에 운이 좋게도 수용소 주방에서 일하게 되었다. 굶주린 헝가리-유태인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태운 이송 열차가 도착하였는데 이들은 그 다음날 학살될 것이었으므로 그날 밤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 나는 이들의 막사에 감자를 몰래 가져다 주기로 마음 먹었다. 어둠 속에서 음식을 전달해 주고 있을 때, 소란이 발생했다. 갑자기 불이 켜졌다. 막사 책임자가 들이닥쳤다. 그녀는 "너를 고발할 수도 있어! 그러면 총살감이야!"라고 나에게 소리쳤다. 그런 다음 그녀는 조용히 "네 막사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그 다음날, 헝가리인들은 가스실에서 학살되었다.

릴리는 베르겐-벨젠 수용소로 향하는 강제 행진에서 살아 남아서, 4월 15일 수용소에서 해방되었다. 그녀는 브뤼셀로 돌아왔고 1946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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